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꽃 좋아하시는 분들은 봄만 기다리셨을텐데요.
특히나 벚꽃 구경 기다리셨던 분들은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겠어요. ^^
아래에는 2024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입니다.
예상 시기이니만큼 참고만 하시고, 계속 확인해 보셔야겠죠?
전국에 벚꽃 명소가 너무 많죠.
그 중에서도 정말 유명한 7개 명소 알려드리니, 올해가 아니더라도 꼭 다 방문해 보세요~~~^^
1. 진해 군항제
진해의 군항제는 CNN 방송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으로 선정될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벚꽃 관광명소로 유명합니다. 매년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특히 진해의 여좌천 꽃 개울과 경화역 꽃철길은 약 1.5km와 800m로, 진해에서도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 남해 벚꽃로드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로드 중 하나인 왕지 벚꽃길은 남해 바다를 따라 펼쳐지며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도로 양쪽으로 벚꽃이 피어 벚꽃 터널을 형성하여, 차를 타고 달리면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영화 속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특별한 경험은 남해의 벚꽃 로드에서만 가능합니다. 남해를 방문하게 된다면, 벚꽃 로드를 꼭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3. 춘천 청평사
서울 근교에서 인기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 중 하나인 춘천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벚꽃이 만개하는 봄철에는 야외 카페에서 앉아 벚꽃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연인들에게는 로맨틱한 벚꽃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추천하는 춘천의 벚꽃 명소로는 부귀리 벚꽃길, 공지천 유원지, 춘천댐 벚꽃길, 제이든 가든, 남이섬 등이 있으며, 특히 섬 속에 위치한 청평사는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청평사로는 차로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춘천을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막국수와 닭갈비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4. 경주 보문 관광단지
경주는 아름다운 문화유적지부터 예쁜 카페, 음식점, 그리고 거리 풍경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천년의 도시입니다. 언제 방문해도 풍부한 경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봄에는 혼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벚꽃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주에서 인기 있는 벚꽃 명소로는 불국사, 화랑의 언덕, 보문관광단지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보문관광단지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의 보문정은 언제 방문해도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 명소입니다.
5. 경주 대릉원 돌담길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대릉원돌담길 일원에서 '2024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벚꽃거리예술路',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는 '벚꽃 프리마켓', 그리고 참여와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벚꽃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무료 타투스티커 및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6. 수원 화성 벚꽃
수원 화성은 역사적 가치가 크지만, 봄에는 화성 내에서 피어나는 봄꽃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성곽길을 따라 핀 개나리와 벚꽃은 마치 한 장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봄을 맞이하는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7.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4월 초순, 남녘땅이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들면 4월 중순경에는 수도권 지역, 특히 서울에서도 화려한 벚꽃잔치가 펼쳐집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는 특히 유명합니다. 이 도로는 국회의사당을 끼고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며, '윤중로'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여의서로'입니다. 이 도로 양편에는 1.7km에 걸쳐 16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개하여 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시기에는 꽃구경을 위해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