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서 실내 데이트를 알아보다가 너무 멋진 브런치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안성에 위치한 올데이브런치 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입니다.
안성 시내를 들어가기 전 논밭길을 조금 달려가다 보면 깨끗하고 새것같은 하얀 카페를 만날수 있습니다.
카페 실내는 작은 수영장(수영은 노노, 보는것만 오케이)을 컨셉으로 넣어서 하얀 건물과 파란 수영장이 너무 잘 어울려 사진필수를 부르게 되드라구요.
카페는 통창으로 실외 뷰를 볼수 있는데 그저 논밭뷰로 하루종일 봐도 피곤치 않고 눈호강을 할수 있고 그저 힐링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뷰입니다.
저희는 날이 너무 더워서 밖을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보기만 했는데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데이트하는 MZ들은 나가서 사진도 찍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원두막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드라구요~
여름을 초록초록 하게 느낄수 있는데 가을에 황금들녘이 되면 얼마나 더 이쁠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음식은 브런치 카페 답게 브런치메뉴가 많았는데 저희는 배가 고파서 스파게티를 시켜보았습니다. 스파게티는 묵직한 맛으로 아마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듯 보였으며 특히 명란파스타 너무 맛있었습니다. 명란을 진짜 가득 넣고,, 꽈리고추가 중간중간 있어서 오일파스타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 주었어요. 후식으로 먹은 케잌도 역시 묵직한 맛이네요~~
오랜만에 눈앞을 가리는 건물들이 없어지니 하늘도 많이 보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