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유람길의 한 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총 14.8km에 달합니다. 느림보유람길은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순환형 길인데, 선암골생태유람길은 그 중에서도 비교적 쉬운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양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남한강의 지류인 단양천을 따라가며, 화강암과 사암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단양팔경에 속한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을 순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곳은 전설적인 명소로, 그 아름다운 암반지형에서 신선이가 노닐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선암, 은선암, 특선암 등의 경치도 경로를 따라가면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풍성하게 피어나는데, 출발점부터 길 양옆으로는 벚나무가 우거져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발점은 단성생활체육공원으로, 우회교를 건너면 소선암오토캠핑장과 백두대간녹색테마 체험장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경로는 흙길, 아스팔트, 임도길 등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선암계곡은 상업적인 시설이 거의 없어 깨끗한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도락산과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 등도 이 경로에서 만날 수 있으며, 국립공원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